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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1천억원대를 챙긴도박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딜러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사이트 책임자 김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1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이 사이트 회원에 가입해 도박을 한 혐의로 박모씨 등 26명을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서버를 관리하는 빌리진이라는 도박 사이트를 구축해 본사를 차린 뒤 180여개 부본사, 총판, 가맹점 등을 내주고 이들을 통해 5천여명의 회원을 모집, 최근까지 바둑이, 맞고, 포커 등의 도박게임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딜러비 명목으로 판돈의 10.5%에 해당하는 1034억원을 챙긴 뒤 이 중 10%가량을 본사에서 챙기고 나머지는 부본사, 총판, 가맹점 등에 피라미드 방식으로 분배한 것으로 경찰수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휴대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도박사이트 스팸 문자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회원을 모집했으며 도박 참가자들에게도 판돈의 10-30%가량을 다시 돌려주는 방법으로 회원을 늘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본사가 챙긴 딜러비가 1천억원을 넘는 점을 미뤄 이 도박 사이트의 전체판돈의 규모가 1조원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부동산개발 사업을 하는 법인을 설립하고 환경단체의 임원을 맡아 직업을 위장해 왔으며 수익금으로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롭게 생활해 ...[전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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